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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

4. 야곱의 아들 ‘유다’의 탄생과 우리의 찬양

  • 등록일 : 2025년 6월 20일
  • 조회수 : 15



‘찬양’은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으로 세상을 얻고자 하는 노력을 멈추고 그 재능으로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향해 감사로 화답할 때 시작됩니다. ‘받은 은혜를 헤아려 감사할 때’ 찬양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찬양’의 탄생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둘째 딸 라헬과 결혼하는 조건으로 외삼촌의 집에서 7년을 무상으로 일합니다. 하지만 결혼식 날 밤에 외삼촌은 첫째 딸 레아를 대신 들여보냈습니다. 야곱은 7년을 더 일하는 조건으로 마침내 둘째 딸 라헬과 결혼하였고 결혼 후에는 라헬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레아는 남편인 야곱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녀를 축복하셨고, 레아는 첫째 아들 르우벤, 둘째 시므온, 셋째 레위를 낳으면서 야곱의 사랑을 얻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계속된 좌절 후에 레아는 드디어 방향을 남편이 아닌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돌이킵니다. 

네 번째 아들을 낳자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며 그 이름을 “유다(찬양하다)”라 하였습니다.(창29장) 이것이 성경에서 ‘찬양’이라는 단어의 첫 등장입니다. 레아의 그 “찬양(유다)”이 이스라엘의 왕의 계보가 되고 메시야의 반열이 되었습니다.

아회아트홀 「찬송의 밤」은 1994년 시민회관에서 시작하여 2005년 「아회아트홀」로 옮겨와 지금까지 매월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회아트홀」을 건립하고 「찬송의 밤」 시작하신 故 김영호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신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조건을 얻으려는 공연이 아니라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높이려는 레아의 “유다(찬양)”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최고의 유산인 찬송의 가치를 다시금 회복하고자 하는 「아회찬양선교재단」의 귀한 사명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능력을 온전히 드려 은혜를 베푸신 주님을 찬양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찬송의 밤」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성기 목사 /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