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회찬양선교재단 스킵네비게이션

 

아회소식

아회찬양선교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스토리

찬양과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

5. 놀라운 찬송의 능력

  • 등록일 : 2025년 6월 20일
  • 조회수 : 3



영국 켄트(kent)에는 「에드워드 왕자의 터널」이라는 지하보도가 있는데, 이곳은 흉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라 지역 주민들은 얼씬도 하지 않는 우범지대입니다. 클래식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클래식을 24시간 내내 틀어놓았더니, 노래를 튼 후로는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믿기 어려운 결과지요. 

이런 변화를 보고 런던시도 우범지대 40여 곳에 클래식 음악을 틀었더니 1년 6개월 동안 강도와 기물 파손 등의 범죄가 30% 이상 감소하였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도 살인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베토벤 교향곡을 틀었더니 범죄율이 30%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클래식에는 파괴적 충동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은 클래식과는 동떨어진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데 사람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분출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클래식이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가졌다면, 우리가 부르는 찬송은 단순히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리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마음과 영혼까지 치유합니다. 다윗은 수금으로 찬송을 연주하였고 그것을 들은 사울 왕은 악령이 떠나고 치유되었습니다.(삼상16:23).

찬송에는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찬송을 드리는 것은 성도들의 일상적인 삶이어야 합니다. 오래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실천해 오신 故 김영호 목사님은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림은 물론, 찬송을 사모하고 찬송을 통해 사랑을 깨닫고 치유되기를 소원하는 모든 이를 위해 아회아트홀을 지으셨고, 이곳에서 매월 「찬송의 밤」을 개최한 지가 이제 20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귀한 「찬송의 밤」을 위해 삶을 드려 준비하고 섬기는 분들의 수고와 이 일에 함께 하고자 발걸음을 옮긴 모든 분이 각자의 삶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썩어가는 세상에 새살을 돋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찬송을 통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고, 찬송을 통한 모든 은혜는 이 나라 방방곡곡에 흘러서 넘치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오세원 목사 / 은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