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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80.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 등록일 : 2026년 4월 15일
  • 조회수 : 139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1) 


예배란 “우리의 답답함과 괴로움, 모든 조건을 먼저 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감사와 기쁨을 더하시기 위해 불러 모으셨다.”에서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감사하게 하시기 위해, 도움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기쁘게 하시기 위해 예배를 드리게 하신 것이지, 우리에게 부담을 주기 위해 예배를 드리게 한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내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내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 내가 어떤 일을 저질렀든지 일단 예배에 임하면 “이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신다.” 하는 개념에서 시작해야 예배가 이루어진다. 

오늘날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조건을 자기에게 끌어들여서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기에 불평불만을 한다. 
왜냐하면 자기와 똑같은 입장으로 하나님을 끄집어 내려서 내가 바라는 바램에 하나님께서 동참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하는 그 일에 하나님께서 동참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 일에 쓰임 받는 내가 될 때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것이다. 

아이가 아빠에게 “아빠, 돈 좀 주소.”하고 말하면 주려다가도 “네가 내게 빚을 받으러 왔냐?”하고 반문하게 된다. 
하지만 “아빠, 지금 제가 돈이 꼭 필요해요. 돈 천 원만 주세요.” 이렇게 간구하면 아빠가 안 줄 리가 없다. 
그런데 “아빠, 돈 천 원만 줘.”하고 말하면 “왜?” 하고 반문하게 된다. 
우리가 예배의 개념 자체를 바르게 정립하지 못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런 오류가 벌어지지 않게 우리의 삶을 간섭하시는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가 되게 우리의 모든 사실을 바르게 정비하는 우리가 되자. 

우리가 나를 위해 예비하신 그 조건에 마음을 열면 그 순간으로 찬송이 된다. 
나를 위해 세상을 여신 하나님, 내게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로써 화답하는 것이 찬송이다. 
이러한 사실을 바로 알아서 사는 날 동안 찬송이 무디어지지 않고 날로 더 새로워져서 내 입술뿐 아니라 생활로써 드려지는 아름다운 찬송이 이어질 때까지 우리의 삶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가정사를 돌아보면 비록 능력이 한정된 부모도 그 자식에게 모든 것을 주고자 한다. 
그렇다면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사람의 너울을 씌우시고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이보다 더 우리의 바램을 먼저 아시고, 우리의 바램을 이수시켜 주시기 위해 안간힘을 쓰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바램을 들어주시고자 해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고 받을 수 없는 자리에 있으면 받지를 못한다. 
그래서 “죄의 너울을 벗어버리라”고 말씀하신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간구 드렸을 때 우리의 간구가 상달될 수 있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그 손길이 우리에게 닿을 수 있게 우리 앞에 있는 죄의 너울을 벗어버리라는 말이다. 
이 사실에서 예배가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고자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자 해도 은혜를 베푸시는 그 손길 자체가 우리에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죄의 너울을 쓰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우리에게 닿지 못하기에 “죄를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때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들으신다면 왜 내게 응답이 안 올까?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어도 우리가 죄의 너울을 뒤집어쓰고 있는 바람에 그 조건이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의 너울을 벗어버리라”고 하신 것이다. 
이 사실을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이수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그 뜻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드리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네가 기도한 것은 이루어진 줄로 믿으라고 했다. 
하지만 “응답이 안 되는데?”라고 한다. 
자기에게 덮인 죄의 너울을 벗어버리면 될 텐데 벗어버리지 않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안 들어주신다고 한다. 
안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들어주셔도, 우리에게 응답하셔도 응답의 조건이 죄의 너울 때문에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때를 기다리라”고 하신다. 
다시 말하면 죄의 너울을 벗어버릴 때를 기다리라는 말이다. 
우리가 하루속히 벗어버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기도의 응답이 와닿는다. 
이런 능력의 역사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란다. 예배는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요14:1)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이 말 가운데는 너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조건, 너의 모든 일을 먼저 알고, 네가 진행하는 일, 네가 매듭짓고 있는 조건까지 다 알고 있다는 말이다.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이러한 사실을 먼저 구비하시고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조건을 익히 아시고, 우리의 삶을 예비하시고 정착하게 만드셨다. 
각 사람의 심성과 조건에 맞게 지역을 정하고 조건을 정해서 자기 할 일에 도입해서 자기의 본래 성격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성격으로 찾아가게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뭘까?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나를 세상에 있게 하신 그 조건에 감사하고 내 위치관을 지키며 사는 것이 참 믿는 사람의 할 일이다. 
그래서 “너는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다. 
누구든 그 생명을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그를 세상에 내신 바램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찾으시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죽는 날까지 기다리신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 삶에 입각한 삶이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를 따라다니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그 사람이 다른 신에게 가서 빌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설령 그가 죄를 짓고 엉뚱한 일을 하더라도 그 사람 곁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우리가 못나서 돌아서지 못할 뿐이지 돌아선다면 은혜를 입게 된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고 하니, “나는 몇 번을 기도해도 안 들으시던데?”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도 덮어쓰고 있으면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죄를 회개하라”는 말은 “벗으라”는 말이다. 
벗어버리면 이 사실이 우리에게 바로 임하게 된다. 
“나는 아무리 해도 안 되던데?”라고 한다.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입을 수 없는 조건을 스스로가 만들어 놓고 은혜를 입으려고 하니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어리석은 삶이 우리 삶에서 주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기도한 것은 이루어진 줄 믿으라”고 하신다. 
믿고 기도했으면 그 사실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줄 알고, 기도가 도달하지 못하는 요인이 나에게 있다면 그 요인을 없애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역사하시고 우리의 삶에 은혜를 더하셔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이루어 드리는 그날까지 우리의 마음에 흡족한 조건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일에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삶으로 전환한다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역사하셔서 우리의 삶에 감사와 기쁨을 더하실 것이다.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다시 말하면 부모를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책임지시고 세상에 보내셨다는 말이다. 
우리의 일생을 책임지시고 보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통해 역사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자 오늘도 눈을 부릅뜨고 우리를 살펴보신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에게 “기도한다”는 말은 계신 하나님께,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 사실을 믿지 못하기에 기도하고도 마음이 불안한 것이다. 
우리의 사는 날 동안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시고자,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는 세상을 나타내시고자 비록 작은 분야지만 나를 사용하시고자 하시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게 하소서”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이같이 우리를 세상의 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조건을 먼저 아시고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입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 
그래서 “죄를 회개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 사실을 안다면 나 스스로가 내가 믿는 그 너울에 숨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은혜를 소멸하고 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리에 놓이지 않기를 바란다.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은혜가 우리에게 바르게 임하게 될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역사가 각자에게 머물기를 바란다. 

지난날 다윗 왕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난 뒤에 충신인 우리야를 위험한 전쟁터에 보내 의도적으로 죽게 만들었다. 
자기의 허물을 덮기 위해서 충신을 죽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를 세상에 내신 하나님을 믿고 회개했던 다윗처럼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전환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사는 날 동안 나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영광 받기 원하시는 그 조건에 입각한 믿음의 삶을 살아드리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꼭 함께하실 것이다. 

(2010.08.01. 주일 / 김영호 목사)